[강남역죽집] 입맛없고 소화도 안된다 싶을때, 죽 한그릇 어때? '본죽&비빔밥 cafe 강남역점' 방문후기


컨디션도 좀 다운되고 좀 처지는 때가 있죠?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은 때
기운도 차리고 입맛도 살려보고

따끈한 죽한그릇 어떨까요?

얼마전엔 아내가 좀 컨디션이 안좋아서
식사 생각이 없다고 하여
아내를 위해 죽이라도 먹자고 길을 나섰어요.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죽 전문점
'본죽&비빔밥 cafe 강남역점'입니다.
오래전 인근에 근무할때 한번 들러던 곳이기도 합니다.
방문한 시간이 평일 저녁 7시반 경이었는데
일찍 영업이 끝날까해서 부지런히 가 도착을 했어요.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8길 36 2층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 100m

영업시간 : 10:00~21:00 (주말 20:00 마감)
브레이크타임 14:30~15:00


2층에 위치한 매장의 모습입니다.
일반 본죽 매장하고 비슷하면서도 
& 비빔밥 cafe는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입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 방문이 되어버려서
1~2테이블의 손님들도 가셨네요.
메뉴판에는 많은 종류의 죽들이 있는데요.
저는 죽이 아닌 메뉴를 찾느라 더욱 열심히
메뉴를 살펴봅니다.

아내는 전복죽을, 저는 밥 종류로해서
돌솥6가지나물비빔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우리는 창가 밖을 보는 방향으로 
혼밥석으로 보이는 테이블에 자리를 했는데
자리마다 있는 이 물건을 처음보고

한참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고개를 갸우뚱해 보았어요.

이물건의 용도를 저만 모르는 걸까요?
바로 휴대폰 거치대였네요.
재미있기도하고 손님편의를 위한
세심함이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내가 주문한 전복죽(13,000원)이 먼저 나왔어요.
키오스크로 주문시 선택사항이 있었는데
이 중 염도는 75%로 조금은 싱겁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핑크 동치미에 3가지 기본찬은 오랜기간
봐온대로 아직 변함이 없네요.


이번엔 제가 주문한 돌솥6가지나물비빔밥(11,500원)입니다.
가성비 좋은 돝솥비빔밥이라 무난하게 양호한 맛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단호박 고추장은 왠지 더 건강한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 기억나는 맛이었습니다.

오랜 전통의 체인형태의 죽전문점이라 
여러 설명은 필요없을 듯하며
혹시라고 강남역 인근에서 죽집을 찾으신다면
이 곳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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