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평일 저녁이었지만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에서 이벤트 축제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로 인해 식사 장소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한 탓에 대부분의 식당이 만석이었고, 그중 비교적 빠르게 입장이 가능했던 '주유별장 광화문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유별장은 광화문 D타워 내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식과 양식을 접목한 메뉴 구성으로 평소 핫플레이스로 알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인기식당들은 예약이 끝난 상황이었는데 '주유별장'은 사전에 연락을 드려보니 다행히도 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남아있다고하여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마니리해산물리조또와 전복들기름 카펠리니였습니다. 음식의 플레이팅은 깔끔했고, 맛 또한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해산물의 풍미와 들기름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양이 다소 적게 느껴졌습니다. 가격 대비 포만감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미나리 해산물 리조또 였습니다. 향긋한 미나리에 뿌려져 따끈하게 조리되어 나온 먹음직스런 비주얼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어두워서 음식이 잘 보이지 않아 기념 한컷을 남기기 위해 휴댜폰 불빛을 이용해야했습니다.
이번엔 감칠맛이 일품이었던 전복 들기름 카펠리니입니다. 우리 입맛에는 들기름 메밀막국수 같은 맛이었는데 그런대로 풍미가 좋았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아쉬움도 남는 마음이었는데, 마침 영수증 리뷰에 대한 음료제공 서비스를 보고 마무리로 한잔을 하고 싶어 리뷰작성 후 자몽에이드를 제공 받아 시원하게 맛을 보고 왔습니다.
📍 총평
이번 방문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좌석 안내였습니다. 매장이 만석이라는 이유로 실내가 아닌, 식당 외부의 다소 정돈되지 않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선이 많은 공간이다 보니 식사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음식의 맛과는 별개로, 식사 환경이 주는 만족도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유별장 광화문점은 메뉴의 콘셉트와 위치는 장점이 있지만,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방문한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내부 좌석에서 식사 꼭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주유별장 광화문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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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광화문 D타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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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D타워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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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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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21:00 (주말 22:00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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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 및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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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팁: 저녁 시간대에는 사전 예약 필수를 권장드립니다.









